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아카이브 V :: 관청에 민원인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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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건의 작은 일로 '민원인'이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벽보고 이야기하거나 산에서 칩거하여 면벽수행을 하는 행자의 길을 걷게 하는 심정만이 관청으로부터 돌아온다는 것이다.

아마도 관청의 공무원들은 민원을 해결해 주는 능력보다는 민원인을 지치게 하여 결국 무소유의 정신을 깨닫게함으로써 민원을 "해결"시키는 능력을 지닌 자들 같다.

이명박 정권이 공무원들을 개혁한다는 (아마도 짤릴 수 있다는) 제스쳐로 임기 초반을 보낸 것도 이해가 간다. 정치적인 관점을 떠나 민원인이 되어보면, 이 공무원들을 모두 곤장질치고 싶은 생각만 가득하니 말이다. 이것도 분명 한국의 정치적 수준일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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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chive V